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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자녀의 성적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고, 무슨 일을 하든 진득하게 하지 못하고 금방 실증을 내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는 행동을 보인다면 주의력 결핍장애, ADHD증상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단순히 위의 증상만으로는 자세히 알 수 없으니 ADHD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해 보고 늦지 않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DHD자가진단>

1) 하나의 일에 집중하지 못 하고 다른 일을 하려 한다.

2) 몸을 가만히 있지 못 하고, 머리를 만지거나 다리를 꼬는 등의 행동을 한다.

3) 몰두하는 일을 꺼려하고 생각하는 것을 싫어한다.

4) 조용해야 하는 곳에서 자주 떠들고 돌아다닌다.

5) 순서를 기다리는 것을 몹시 지루하고 힘들어 한다.

6) 같은 말을 반복해도 잘 듣지 않는다.

7) 작은 방해에도 쉽게 흐트러진다.

8) 일상 패턴에 적응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9) 실수가 잦고, 약속을 하면 기간을 잘 못 지킨다.

10) 상대방이 말하고 있을때 끊거나 끼어들어 얘기를 한다.

11) 자신과 상관 없는 일에 참견이 많다.

12) 물건을 분실하는 경우가 잦다.

ADHD자가진단에서 반 다수가 해당하는 경우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ADHD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행동이 오래전부터 지속된 경우엔 쉽게 고치기 힘들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충동적인 행동을 잘 타이르고 긍정적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보통 한참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어릴때는 놀고 싶어하고 철이 없기 때문에 그냥 뛰어 놀도록 내버려 둬야 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주의력이 부족하고 사회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사람들과도 쉽게 어울리지 못 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지켜 봐야 합니다.

ADHD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선 전문기관에 도움에만 의존하지 말고, 가정에서도 충분한 관심과 예방이 필요합니다. 초반에 학습력이 떨어지고 정서적으로 문제를 보인다면 다그치려고만 하지 말고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약속이나 지시한 일에 대해서, 이를 지키지 못 했다 하더라도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격려하며, 완수했을 시에는 적절한 칭찬과 더불어 점점 난이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ADHD증상은 7~10세에서 집중력 장애로 많이 나타나는데, 대부분은 성인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지만, 주변환경이나 가족과의 관계가 안 좋을 경우 등 이러한 문데들이 있다면 정서불안과 긴장으로 계속 악화될 수 있습니다.

ADHD 원인을 알고,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완벽하게 파악을 하고, 미흡한 행동에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해 줘야 합니다. ADHD증상이 의심되고 가정에서 해결하기 힘들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개선과 예방법을 알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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