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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반나절을 앉아 있다 보면 모든 혈액이 다리로 쏠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그럴텐데요. 이것은 중력의 원리로 인해 상체에는 혈액이 부족해지고 하체로 모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경우 비만이나 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다리 혈액순환에 좋은 운동으로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가 뭔가 꽉 찬 느낌, 모래주머니를 찬 거마냥 무게감이 느껴 지는 분들은 보통 아침에는 아무렇지 않다가 외출후 1~2시간 정도 지나서 부어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잠깐의 외출만으로도 몸이 천근만근 지쳐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리 혈액순환 방해는 감기처럼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그런 증상을 알고서도 부어오르는 정도나 무게감이 심해지는 것을 방치한다면 하지정맥이나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반대방향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신경 써줘야 합니다.

하체에 몰려 있는 혈액을 상승시키기 위해선 정맥 탄력에 신경 써주어야 하며, 혈액순환에 좋은 운동 및 스트레칭, 마시지를 하여 수동으로 전달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순환 통로가 느슨해지고 노폐물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아 발생할 수 있는데, 간단한 방법으로도 다리 혈액순환을 돕고 건강한 다리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시간마다 다리 위주로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사무직이나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깁니다. 이럴때는 못 해도 1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순환에 좋은 운동으로는 서 있는 상태에서 까치발과 그냥 서 있는 자세를 번갈아 가면서 5분 가량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 수면자세를 변경하는 것도 다리 혈액순환에 좋은 방법입니다. 보통 젊은 여성 분들이 날씬한 각선미를 만들기 위해 쓰는 방법이긴 하지만, 붓기를 해소해주기 때문에 다리 혈액순환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 옵니다. 수면시에는  다리를 상반신보다 높게 위치하여 주고, 자기전에 10분정도 발끛을 세워서 당긴다는 느낌으로 아래쪽에서 위로 뻗어줍니다.

▣ 아침에 기상시 다리가 부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의료용 압박 붕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부종이 심한 분들에게 특히 좋은 방법입니다. 의료용으로 인증이 된 압박스타킹을 사용해주면, 혈액이 쏠리는 것을 방지해주고 하루종일 가벼운 다리를 유지시켜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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